급성충수염 맹장 초기증상!

 

맹장염은 다들 아실거에요.주위에서도 한번쯤은 맹장수술했다는 소식을 듣기도하지만 사실 심각하게는 생각하지 않지요.보통 배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는데 오른쪽인지왼쪽인지 헷갈리는 경우도 많고요.저 역시도 아직 배에 칼을 대지는 않았습니다.저 생각보다 엄청 쫄보라서 병원에도 잘 못가요.아이들은 건강지키려고 열심히 병원 데리고 가도막상 저를 위해서는 병원에 투자하는 시간이 거의없는게 무서워요…ㅋㅋ오늘은 우리 일상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맹장정확한 명칭은 충수염입니다.이 충수가 어디에 위치해 있고 염증이 생기면 어떤증상이 나타나는지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내용은 질병관리청 자료를 정리해보았습니다)

급성충수염이란?우리가 맹장수술이라고 하는 것은 대부분 진짜 맹장이 아니라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충수염입니다.우리 장구조는 오른쪽 하복부에서 시작해서 ㅁ 구조로 가운데 왼쪽으로 구부러져 직장과 항문까지 연결된 구조입니다.이때 오른쪽 아랫부분을 맹장 그 맹장 아래로 마치꼬리처럼 나온 부분이에요.이 충수는 딱히 역할이 없다고 합니다.때문에 이곳에 어떤 염증이 생기게 되면 제거한다고해도 신체에 다른 불편함이나 영향을 주지 않지만수술 자국이 남기는 하겠지요.  충수염 원인변비이물질기생충장염임파선염등이 원인이 되어 충수가 막히고 그곳에 염증이생기면 통증이 유발됩니다. 맹장 초기증상 (급성충수염증상)사람마다 공통된 증상은 당연히 복통입니다.처음에는 배꼽 주위에서 시작하다가 결국 점점통증이 이동해서 오른쪽 아랫배에 극심한 통증을호소하게 됩니다.때문에 병원에서 신체진단을 할 때에도 오른쪽 아랫배를 눌러 통증이 있으면 일단 맹장염이나급성충수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고인 물이 썩듯이 저류가일어난 상태에서 장내 세균이 증식하고독성 물질을 분비하게 됩니다.이때 충수 내부 점막이 손상 받고 궤양을 형성하면서내부 압력이 증가되고 충수로 가는 동맥혈의 흐름이저하되고 충수 벽이 괴사되어 천공으로 진행됩니다.맹장 초기증상은 정확히 우측하복부의 통증보다는배꼽 주위나 명치 부근이 아프다고 합니다.그러다가 식욕부진, 체한듯한 증상, 발열, 오한 등을동반한 오른쪽아랫배 통증을 호소하게 되지요.복통을 제외한 증상들은 개인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보통 복통을 호소하고 1~3일 정도면 충수가 터지게되고 우린 복막염이라고 부릅니다.복막염까지 진행된 경우는 조금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아이들의 급성충수염은 어떨까요?일반적으로 5세 이전에는 맹장염 즉 급성충수염은드물다고 합니다그러나 드문 경우일뿐 전혀 발생하지는 않는다는말이고요.소아의 경우 단순히 배만 아프다고 하기 때문에여타 다른 증상을 자세히 관찰해야 합니다.식욕감퇴, 발열, 오한, 체한듯한 증상을 관찰하시고장염이나 배탈약을 함부로 복용시키지 않는게좋겠습니다.오른쪽 하복부를 눌러 극심한 통증을 느끼거나혹은 손을 떼고도 계속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바로 병원에서 충수염에 대한 진단을 받고 수술하는 것이 도움되는 방법입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알려드리는 대상별 증상도 정리해놓을게요.-임신 중 충수염비임신 여성과 같은 빈도로 발생임산부의 경우 태아가 자라면서 점차 커지는 자궁에의해 충수가 우하복부에서 점차 밀려 올라가 임신말기가 되면 우상복부에 위치하게 됩니다.물론 임신 개월수에 따라 압통의 부위가 조금씩달라지기도 하고요.임신 개월수와 상관없이 조기에 수술을 해야만태아와 산모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영유아 및 소아의 충수염소아의 맹장 초기증상은 자꾸 졸려하고자극과민성, 식욕부진, 구토, 발열, 동통 등이나타납니다.그러나 아이들은 자칫 급성위장관염이나 장간막림프절염, 장중첩증, 메켈게실염 등이 있어감별에 주의를 요합니다.-노인의 충수염전형적인 증상보다는 경과가 빠르고 합병증이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대부분 진단이 늦어져 천공성 복막염이나 충수주위농양으로 진행된 후에 수술을 하는 경우가많습니다.  대부분 소화불량이나 단순 복통이라고생각하고 참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고 하네요.그러고 보면 우리 부모님들도 어지간해서는 참거나집에 있는 상비약을 스스로 조제해서 드실 뿐병원에 가실 생각은 안하시더라구요.이러다가 복막염으로 진행되면 노인의 경우는 더위급해질 수 있고 합병증 우려도 고민해야 합니다.  예전 이재용 삼성부회장이 옥중에서 복통을 참다가맹장이 터져 대장의 일부까지 절단하는 수술을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맹장이 그냥 쉬운 수술이아니구나 새삼 느꼈습니다.우리 몸에 불필요한 장기는 하나도 없지만 특별한역할이 없는 충수에 염증이 생기면 이렇게 복막염이다른 질환이나 장기 침범으로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특히 노인이나 소아의 경우는 증상을 잘 관찰하셔서적절한 시기에 병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게좋겠습니다.#맹장염 #급성충수염 #맹장초기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