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의 자연스런 흐름에 따라 가을이 찾아오면서, 식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가 시원한 바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날에 어떻게 일어나서 좋은 불교 경전을 읽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ㅎㅎ 맨날 하는 얘기지만 너무 재밌어서 공부하고 찾아보고 읽기 시작하고, 배우는 지식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화를 내거나 사지 않아도 나는 산다. 안된다고 씩씩하게 사는게 인간적인 일이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선한 가을날은 한국에서 가장 좋은 날 중 하나입니다. 산사로 향하는데… 상식과 양심이 통하는 세상은 불법의 세상이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불교와 과학, 불교의 매력
불교와 과학, 불교의 매력 저자 프란시스 스토리 출판 달력음향 출시 1989.03.25.
나는 이미 불교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부처님 말씀 제1권을 읽어보셨다면, 조용한 소리 출판사에서 권당 500원에 소불경을 구입하여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불경에는 좋은 해석과 문구가 정말 많습니다.
카르마의 개념은 전적으로 자유 의지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운명론적인 것이 아닙니다. 카르마를 결정하고 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방법 역시 개인의 성향에 달려 있습니다. 인간의 미래는 인간의 의지에 의해 바뀌며 운명론적인 것은 없습니다. ( 이 점은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 같아서 인간으로 태어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소중한 일인지, 우리 자신의 의지로 인간의 미래를 변화시키고 개척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양극화된 삶이 아닌 온건한 삶을 살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교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형태의 생명은 하나의 존재 법칙을 따르며, 인간은 오온의 구성 요소와 함께 무상(항상 변화함)과 무아(항상 다른 상황에 있음)라는 보편적 원리 내에서 존재합니다.
불교를 배우면 자연법칙의 공평함을 알게 됩니다.
나는 누구든지 영원히 저주를 받거나 영원히 형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본다.
법을 탐구하면서 항상 새로운 관점이 우리 눈에 열립니다. 오늘 선선한 가을 아침에 읽은 좋은 설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