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사진Ⅰ브로
영덕에서 친구들과 여름휴가를 보내다가 이곳에 들렀습니다. 풀코스로 먹기로 했어요. 신선함은 물론, 대게의 식감이 너무 쫄깃해서 맛이 완전 만족스러웠습니다. 게다가 이 가게에서만 판매하는 특별 메뉴인 대게장 파스타도 완전 히트였어요. 게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가격도 적당하고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영덕대게맛집 #영덕대게 #대가대게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강구대게길 33-2 대가대게 영업시간 : 매일 09:00 ~ 23:00 / 라스트오더 21:00 메뉴 : 모듬회, 대게, 회, 문어조림 문의전화 : 0507-1357-3357 내 평점 :
대가 대게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강구대게길 33-2 대가 대게 예약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게의 참맛을 맛볼 수 있는 영덕의 유명한 대게 맛집 대가대게 (이 맛은 몇번을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와~!!) 이번 여름 휴가를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친구들과 오랜만에 바다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여행은 음식여행이 될 것 같아서 제대로 된 식사를 먹어보고 싶어서 영덕에 들러 대게를 먹으러 왔어요. 휴가여행이다 보니 예전에 먹던 것, 먹고 싶었던 것 다 먹고 싶었어요 ㅎㅎ. 다들 투표해서 이 곳을 선택해서 후회 없이 먹었습니다. 주차장 가게앞주차장강구항공주차장강구항영덕 대게거리 공영주차장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 256-100 가게앞에 주차공간이 있지만, 인근 매장에서도 이용하고 있으니, 자리가 없으면 100m 떨어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세요. 당신이 사용할 수있는 . 이곳의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으로 올라가면 내부에서 우아한 항구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녁에 들러도 여기저기 반짝이는 강구항의 야경도 꽤 볼 만한 곳이다. 좌석간 간격도 꽤 넓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메뉴판 : 영덕 대게회+게살 20,000원, 회덮밥+꽃게탕 20,000원, 모듬회 60,000원, 꽃게파스타 15,000원. 먼저 메인 요리인 영덕 대게찜을 주문하고, 인원이 한정되어 있어 반찬을 주문할 수 있는 메뉴도 있었습니다. 여기 메뉴 다 먹고 싶어서 결국 다 주문했어요. 남은 게 하나도 없어도 다 먹을 자신이 있었는데.. ㅎㅎ 게를 찌는 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시작부터 속이 꽉 차는 걸 보니 바로 먹고 싶었어요. 하나하나 준비되어있던 스키다시!! 캐스팅 잠깐!! 먹지 마세요 사진 찍을게요~!! 테이블이 가득 차는 동안 친구들이 나에게 치명적인 눈빛을 보냈지만 나는 무시하고 음식 사진을 하나씩 찍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구성이 다양했고, 음식을 내놓는 격식 있는 방식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파스타 접시에 예쁘게 담겨 나온 샐러드에 새콤달콤한 드레싱이 얹어져 식욕을 돋우며(?) 먹었어요. 제가 필요했던 것은 바삭바삭한 새우튀김과 감자튀김이었는데 막 튀겨서 그런지 바삭함이 아주 좋았어요. 눅눅함도 없고 맛도 기대한 그대로였어요! 느낌 아시죠~! 반찬으로도 나오는 호박죽입니다. 달콤하고 아이들도 좋아할 맛이에요. 하지만, 가벼운 반찬(?) 에 욕심을 내어 메인 요리를 놓치는 것은 너무 아쉽습니다. ㅎㅎㅎ 문어 첫 회. 문어 썰어서 간장 베이스 소스 25,000원. 첫 번째 문어회 요리입니다. 평소 술안주로 가끔 먹던 요리였는데, 한번 먹어보려고 왔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역시 짭조름하면서도 쫄깃한 문어가 술을 먹게 만들더군요.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은 오이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전제 조건은 집게발을 껍질과 함께 튀기는 것인데, 이는 대게 꽃게에서 맛볼 수 있는 작은 별미이다. 속을 채운 고기를 소스에 찍어 먹으면 세상 최고입니다. 의외로 집게살이 너무 맛있어서 튀겨서 나오니까 마셔도 좋아요 ㅎㅎ 튀겨도 맛있다는 말은 말도 안되는거 아닌가요? 하하하하. 회회+대게탕, 1인분에 20,000원. 영덕에서 맛본 회도 별미중의 별미였습니다. 포항에서 맛본 회와 별반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전혀 이 맛이 나지 않습니다. ㅠㅠㅠ 영덕이나 포항에서 맛보는 회는 왜 그런가요? 어쩜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지? . 그냥 여행하면서 느끼는 맛이라고 하기에는 맛의 차이가 너무 다릅니다. 평소에 생선까스를 잘 먹지 않는데, 여기 와서 보니 생선까스도 맛있고, 겉에 뿌려져 있는 타르타르 소스와도 너무 잘 어울려서 놀랐습니다. 이것도 기본 메뉴에 나오는 양상추 샐러드에 상큼한 발사믹 드레싱이 곁들여져요. 게살 파스타 녹인 게살과 크리미한 느낌 15,000원 이곳 대게대게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입니다. 대게 내장을 베이스로 만든 파스타입니다. 겉에서 보면 약간 크리미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진한 게맛이 느껴지니 꼭 드셔보세요. 꼭 먹어봐야 할 메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게다가 육즙이 풍부한 생새우까지 추가해줘서 뭐~ ㅎㅎ 대게다리 회를 주문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이것! 보통 찜요리를 먹으러 가면 게찜만 먹는 줄 알겠지만, 이곳은 주인장이 직접 손으로 유약을 발라 만든 대게입니다. 회를 먹어보는 것도 별미지만, 쫄깃한 흰살이 너무 훌륭해서 그냥 맛보기에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와사비를 조금, 레몬즙을 조금 뿌려도 맛있어요! 돈까스처럼 보여도 어묵이에요~! 명절에 먹는 어묵을 연상시키는 부드럽고 맛있는 면에 데리야끼 양념을 더한 요리입니다. 요즘 과일 샐러드를 어디서도 찾기 힘든데, 오랜만에 먹어본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사과가 싱싱해서 마요네즈랑 찰떡궁합! 대게 치즈구이 (추가요금) 5,000원 게다리를 생으로 먹어보고 찐 것도 먹어봤는데 이제 질리지 않아서 치즈가 듬뿍 들어간 요리인데 와… 먹고 나면 한번 더 주문하고 싶게 만드네요. 기름에 튀기거나 치즈를 얹어 먹으면 거의 궁극의 레시피가 됩니다. 치즈의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대게살의 조합이 완벽했어요. 기본 메뉴 중 또 눈길을 끈 것은 바로 간장게장! 게는 종류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데, 특히 밥도둑의 명성에 걸맞게 간장게장을 좋아하는데, 이런 모습을 보니 눈이 휘둥그래졌습니다. 비린맛도 없고 짭조름한 공기밥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건 무엇일까요??? 모듬회, 연어, 낙지, 밀치, 새우 (*계절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60,000원 모듬회도 필수메뉴라서 주문했는데 각종 회가 곁들여 나오더라구요, 감태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감태 위에 뭔가를 얹어 주문했어요. 와사비를 조금 추가하고 회를 간장에 찍어드세요! 먹어본 후 친구들은 정말 맛있다고 하더군요. 신선도도 좋아서 맛있는 회를 즐길 수 있었어요. 다양한 회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연어 회를 식초에 찍어 먹어봤는데 입에서 그냥 녹더라구요. 대게 메인 요리 가격 변동 지금 보여드릴 것은 영덕 대게 전문점 대가 대게의 메인 요리인 대게찜입니다. 대게를 먹은지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지,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것 같죠? 게다가 겉에서 보기에도 고기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그 모습이 정말 설레더라구요.. ㅎㅎ 게다리를 들고 무게를 먼저 확인해보세요~! 꽉 찬 듯 살짝 묵직한 느낌이고, 크기도 꽤 커서 먹는 즐거움이 두배! 집게발을 튀겨낸 맛과 집게발을 찐 맛이 살짝 다릅니다. 찐 집게발은 약간 달콤한 맛이 나지만 그게 다예요! 정말 맛있어요. 식초 소스에 찍어 먹어도, 그냥 먹어도 둘 다 맛있습니다. 게 껍질 볶음밥도 나왔는데, 솔직히 메인 요리를 다 먹어서 배탈이 나지는 않았지만, 게살이 잘 어우러진 볶음밥을 놓칠 수 없었어요, 그래서 몇숟가락 먹어보니 역시 밥맛이 나지 않을 정도로 맛이 진했습니다. ㅎㅎ 회와 함께 맛볼 수 있는 대게탕이에요. 밥이나 술과도 잘 어울릴 정도로 매콤한데, 대게의 맛이 너무 좋아서 안주로도 훌륭합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휴가로 조금 지쳤지만, 이렇게 먹방을 찍으며 위로를 얻었다는 사실이 저에게 힘이 되었고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영덕에 오면 꼭 한 번쯤 들러보고 싶은 영덕 대게 맛집이니 기회가 된다면 꼭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