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통신경외과의원대구광역시 남구 대명서로 165 1층 서부통신경외과의원
안녕하세요 서부정류장역 3번출구 허리건강 지키미 서부통신경외과 대표원장 척추세부전공 신경외과 전문의 김현준입니다.
다니던 의원이 문 닫았는데감기약 처방되나요?
서부통신경외과는 매일 오후 7시까지 야간진료를 하고있답니다. 간단한 약처방은 진료시간 종료 전까지 가능하고요. 신경차단술, 연골주사등은 15분전까지만 오시면 가능하답니다. 수액치료나 물리치료는 6시30분까지는 오셔야 가능하세요.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매일 이렇게 제 진료실에 앉아서 환자분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의사들도 앉아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허리가 아프신 분들이 많아요.
김원장 다음 공휴일 오전진료 때 주사 맞으러 갈께. 허리가 너무 아퍼
주변 원장님들께 이런 연락도 종종 받곤 한답니다. 저 또한 허리통증이 있기 때문에 자주 일어나서 스트레칭도 하고, 한번씩 원장실에 엎드려서 쉬기도 하고 그러는데요. 오늘은 허리통증과 의자에 대해 공부해 볼까해요.
오늘도 의학선술집(pub-med)에서 요통과 의자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았는데요.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1. 30분에 한번씩 일어서거나, 꼼지락거리자(fidgeting). https://blog.naver.com/westtongns/223095070961이전에 화물차 운전자 분들을 위한 글에서 언급한바 있는데요. 그 어떤 의자도 주기적으로 일어서는 것보다 좋지는 않습니다. 2019년에 캐나다의 의학과 생체역학박사님들께서 61명의 허리통증환자와 29명의 무증상인 분들을 1시간동안 앉아있게 하고, 근전도, 척추자세등을 분석해 보았답니다. 위 논문의 허리 근전도측정기 삽화이 연구에서는 통증이 있는 분들과 통증이 없는 분들 간에 앉는 자세의 차이는 없었다고 해요. 단 허리 통증을 덜 느끼셨던 분들에서는 fidgeting movement(꼼지락거림)의 빈도가 더 많이 관찰 되었다고해요. 자주 일어설수 없다면 앉은 상태에서 허리가 뻐근하게 느껴지는 쪽을 조금씩 스트레칭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겠네요. https://qor360.com/shop/button-chair/그래서 위 사진과 같이 아에 공이 끼워져서 능동적좌식(active sitting)이 가능한 의자도 제품이 다양하게 나와있는데요. 2016년에 미국 조지아주의 의사선생님들이 하루에 4시간 이상 앉아있는 90명을 대상으로 한 그룹은 전형적인 의자에 다른 한 그룹은 stability ball에 하루 90분씩 주 5일을 앉게 하고 비교를 해보았는데요. 공위에 앉는 이런 능동적좌상(active sitting)이 허리통증을 줄여준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는 못했답니다. 하지만 코어근육 강화에는 도움이 되기때문에 보조적인 치료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결론내렸어요.결론적으로는30분에 한번은 일어서서 허리신전(extension) 스트레칭을 하자능동좌상(active sitting)을 도와주는 의자를 사용해보자. 뻐근함이 느껴지지만 일어서지 못한다면 꼼지락거리자.(fidgeting movement)짐볼(gym ball)등에 주기적으로 앉아서 코어근육을 강화시키자라고 정리해 볼수 있겠어요.2. 걸터앉기(perching) 의자를 사용하자. 2019년에 캐나다에서 평범한 의자에 앉기(sitting) / 서기(standing / 걸터앉기(perching)이 3가지 자세를 비교해 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 세 자세중 허리통증을 덜 일으키는 확실히 우월한 자세는 없다고 해요. 이 논문에서는 허리의 정상 전만각(lordosis)을 유지시키는 이상적인 몸통과 다리의 각도가 115-170도 사이 인데 걸터앉을 때 이 각도가 나오기 때문에 걸터앉기 자세를 서기와 앉기의 대안으로 제안한답니다. https://www.ergosystem.co.kr/vnz/html/ergonomics.html에르고시스템이라는 인체공학 의자 사이트에 있는 사진인데요. 위 논문의 결론에서 처럼 몸통과 다리의 각도가 135도 이상이 되어야 허리의 굴곡(flexion)을 최소화 시킬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죠? 그래서 위 회사의 의자중에는 허벅지 부분이 없어서 엉덩이부분이 T자 형태로 허벅지 부분이 없는 의자들이 있어요. 이런 디자인은 허벅지가 자연스럽게 아래로 떨어지고 골반전굴(pelvic anteversion), 요추전만(lumbar lordosis)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져서 허리의 굴곡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https://www.salli.com.au/blogs/news위 논문에서는 다리의 각도를 이렇게 만들면 무릎과, 발목, 발에는 더 큰 하중이 생길 수 있으니 하지(lower limb) 관절에도 너무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게 좋겠다고 언급을 한답니다. 그래서 걸터앉기 자세를 만들어주는 의자가 좋긴하지만 이 의자를 사용할 때도 역시 자주 일어서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렇게 앉아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오늘 언급했던 의자들 가격을 보니까.. 엄청 비싸더라고요.. 그만큼 허리건강이 소중하다는 거겠죠? 이렇게 한번 누르기만해도 돈을 주는 어플도 있었던 것 같은데,의자 값 번다고 생각하시고, 30분에 한번씩을 일어서서 스트레칭합시다.이번주말은 날씨가 아주 좋다던데,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요 아프면 평일 오후 7시까지 야간진료하는 잘통하는 서부통으로 오세요아프면 서부통오늘도 화이통